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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ene

HyeWon KEUM

2020.11.30 ~ 2021.02.20

은폐되거나 방치된 도시의 공간은 금혜원 작가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업의 근원으로 작용한다. 작가는 인간의 흔적만을 간직한 어둡고 빈 공간에 직접 걸어 들어가 찍은 사진 이미지를 통해 그가 느낀 감정을 담아낸다. 작가의 작업을 바라보면 느껴지는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불안감과 공포감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다. 작가는 오랜 시간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재개발과 재건축, 지하 쓰레기 처리시설 등, 화려한 도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면에 집중해 왔다. 금혜원 작가의《Scene》展에서 소개되는 작업은 본래의 연장선에 놓여있으나, 보다 경험과 감각의 측면에 집중함으로써 기존과는 다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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